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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녹산동 ? 신호동 분동 확정

2025년 1월 녹산동?신호동으로 분동,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강서구는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녹산동을 2개 행정동으로 분동한다.
이 같은 분동 결정은 지난 12월 2일 제250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부산 강서구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행정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가장 넓은 행정동인 녹산동을 녹산동과 신호동으로 분리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분동 이후 녹산동은 송정·화전·생곡·구랑동 등 8개 법정동을 관할하게 되고, 신호동은 단독으로 행정동과 법정동의 명칭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신호동 지역 주민들은 독립된 행정동으로 운영되면 생활 속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이번 분동 결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

신호동의 한 주민은 “분동이 되면 인감도장 변경도 직접 녹산동행정복지센터까지 애써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각종 민원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계자도 “녹산동과 신호동 분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구정에 반영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분동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분동 초기에 생길 수 있는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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