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화천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회 연속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전국 농산어촌 지역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4 드림 스타트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화천군 드림스타트에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지난 2021년 같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던 화천군 드림스타트는 이로써 3년 주기의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 상황에 맞는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3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와 인터뷰를 토대로 전국 농산어촌 드림 스타트 중 상위 20%인 17개소를 선정했다.
화천군은 그중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고른 평가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촘촘한 사례관리, 양질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등 통합 사례관리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화천군 드림스타트의 오혜영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온 마음으로, 아동 통합 사례관리’우수사례 발표 역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한 드림스타트 돌봄교실 운영 사업, 최문순 군수가 매년 참여하는 ‘드림 아동과 군수님과의 대화’프로그램도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혔다.
화천군 드림스타트는 2009년 취약 아동 통합사례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해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21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가고 싶은 곳에 못가고, 하고 싶은 일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화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