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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환경공무직 아이디어로 탄생한 개량 손수레, 낙엽 청소 효율 UP

개량된 손수레로 가을철 많은 양의 낙엽을 손쉽게 수거할 수 있어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 서구는 낙엽 청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청소용 손수레를 개조해 현장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대도로변 미화를 담당하는 가로청소 환경공무직은 낙엽철마다 대량의 낙엽을 담기 위해 별도의 대형 포대를 거치할 수 있는 손수레를 추가로 사용해야 했다.

또한 기존 낙엽용 손수레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약하고 미관을 해치는 한편, 손수레를 이중으로 운용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에 서구청은 이창우 환경공무직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평소 사용하는 경량 손수레에 수납식 확장 받침대와 포대 고리를 장착해 평소와 낙엽철 모두 활용 가능한 다목적 손수레로 개조해 보급했다.

새롭게 개량된 손수레는 작업 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청소 도구의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가을철 대량의 낙엽을 효율적으로 수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량된 손수레를 사용한 환경공무직은 "이번 손수레 개조가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고, 현장에서 겪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환경공무직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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