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아산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자립정착금을 기존 1천만 원에서 420만 원 추가 지원하는 ‘스타트 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자체 사업으로는 충남 최초이며, 아산시 자립정착금은 총 1천420만원으로 충남 최고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후 아산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 중 보호기간이 2년 이상인 자립준비청년으로 월 7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한다. 현재, 2023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은 7명으로 사업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보호종료 된 자부터 소급 적용된다.
시는 6개월 지원 동안 자립준비청년의 적응 상황 등을 월 1회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부터는 충남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진행하는 ‘생애 첫걸음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생애 첫걸음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의 올바른 경제관념 수립과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월 1회 진행하며 자립 생활 맞춤형 컨설팅, 금융교육 컨설팅, 기타 자립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립정착금이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언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