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남구보건소는 지난 5월 신정동 문수로 동문디이스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한데 이어 대현동에 위치한 울산 대현시티프라디움 아파트를 울산 남구의 제19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의거하여 세대주 1/2이상이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그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울산 대현시티프라디움은 지난 2022년 10월에 준공한 신축 아파트로서 전체 입주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세대주가 금연아파트에 동의하여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9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음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하고 금연구역마다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해당 아파트가 금연아파트임을 널리 알리고 요청 시 금연 홍보관 운영 등 아파트의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금연문화가 정착되어 담배연기 없고 깨끗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