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우성기자] 고성군이 11월 25일, 26일 이틀간 마동호 습지 인근 마을인 마암면 곤기마을과 두호마을, 거류면 거산마을의 주민들과 우수습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고성군과 마동호 인근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 장록습지, 고창 인천강하구의 주민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국내의 대표적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과 하천형 습지인 김해 화포천을 방문해 습지 보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탐방과 체험으로 마동호 습지 활용 방안을 고민했다.
우수습지 견학에 참여한 마동호 습지 지역주민들은 “이번 견학으로 마동호 습지의 보전과 보호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주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