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서울 성동구가 지난 21일 '2022년 성동구 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하며 1년 동안의 장학사업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성동구 장학재단은 2018년 처음 설립되어 구 인재육성을 목표로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학비를, 중·고등학생에게는 각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매년 상반기에 관내 중·고등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서 성적우수 학생, 저소득층 학생, 예체능 특기생 등을 추천받아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51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 이루어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 대상으로 하여 학기별로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이번 선발된 학생들까지 더해, 올해 총 58명의 성동구 학생들이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위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내·외 안팎으로 경제 위기가 커져가는 요즘 같은 때일수록 우리가 지켜내고 키워가야 하는 건 미래 동력이 되어줄 우리 아이들"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들의 꿈을 앗아가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장학사업 등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