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금정구는 지난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않거나 축소 진행됐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토론 및 실행 등 모든 훈련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훈련은 금정구가 주관하고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유관기관 및 2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고리2호기 방사능 유출 사고를 가정한 방사능 방재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지난 24일 진행한 현장훈련은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등 주요 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국가재난통신망(ps-lte)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점검·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금정구는 방사선 비상경보 상황에서의 불시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해 신고 후 현장까지 골든 타임(5분) 내 도착 여부 및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등 악조건을 가정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재난 예방 및 안전대책에는 적당히는 있을 수 없다”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안전 도시 금정구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