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금정구 부곡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봉디미 나의 얼굴 추억 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며, 청년들이 직접 사진 촬영부터 초상화 그리기, 액자까지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은 초상화의 밑바탕이 될 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초청하여 지역 청년 예술가의 도움으로 사진 촬영 작업을 마쳤으며,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흔한 사진도 아니고, 내 얼굴을 직접 그린 초상화를 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초상화 사업뿐만 아니라, 지난 7월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웃음드림 기운팍팍!’ 사업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준규 공동위원장은“초상화가 어르신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