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극복의 날 주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광역·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2024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관계 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치매예방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효진 주무관이 개인 장관상,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평가에서 A등급,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광역치매센터가 전국 1위 최우수상, 개인부분 정지미 치매파트너가 전국 2위 우수상 등 보건복지부장관상 5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치매안심센터 강현아 주무관과 제주광역치매센터 홍보대사 JI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치매극복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치매 걱정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구호로 정했다.
이외에도 서귀포서부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의 우쿨렐레 축하공연과 서귀포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의 관악기 합주 및 노래공연을 선보였다. 초청공연에는 김민형 트롯마술사가 참여했다.
제주도는 치매극복의 날 주간인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활동작품과 광역치매센터 소속 중장년 치매파트너 동아리의 캘리그라피 작품, 청소년 작가 전이수가 함께한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동화책도 전시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