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국방부는 7월 29일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개최했다.
2017년부터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는 작년부터 국방부뿐만 아니라 병무청·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대회 공모 결과 총 130팀 ( 아이디어 기획 부문 97팀, 서비스 개발 부문 33팀 ) 이 출품했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상금 1,230만원 규모로, 각 공모 부문별 대상에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병무청장 상장과 시상금, 서비스 개발 부문은 방위사업청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군(軍)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대한 안전 수칙과 사고 사례, 기상청 날씨 데이터 및 행안부 재난 안전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초급간부에게는 안전관련 경험을, 중견간부에게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군인과 군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장병 할인점을 비롯한 각종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지도 웹서비스로, 상인과 서비스 사용자를 연결하고 이벤트 및 AI 챗봇 기능을 지도에 접목하여 사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병영생활지도’ 앱이 수상했다.
국방부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은 “국방 데이터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해주었다”고 수상자를 격려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통찰력과 경험이 국방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장 시키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