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6월 15일에 율곡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천 초등경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사회경제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창업과 소비의 주체가 되어 실생활 속 살아있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경북 초등경제교과교육연구회와 함께 기획되었다.
초등경제교과교육연구회는 초등교사로 구성된 경제금융교육연구회로서 2022년에 도 교과연구회로 승인을 받고 연수와 자료기획, 다양한 경제교육, 창업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도 10명의 교사가 강사로 활동한다.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의 경우 ‘우리 동네에 과자 거리가 생겼어요’라는 주제로 돈의 개념, 과자가게 창업과 과자거리 사업 홍보,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소비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 5, 6학년은 ‘기업가 정신 가득! 나는야 따뜻한 사업가’라는 주제 아래 본격적인 투자사업가로서 기업가 정신 가득한 사업계획과 투자설명회,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소비, 창업박람회 준비 및 투자 유치 등의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경제교육은 단순히 돈을 잘 벌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잘 대처하는 지혜로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초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초등경제캠프가 이런 경험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