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정수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서부경찰서 도마지구대에서 동장, 지구대장, 자율방범대장 및 자생단체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는 민?관?경 치안 거버넌스의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박희용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시민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 지난해 지역경찰관서에서 자체 추진한 우수사례 발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사업 시행 3년 차를 맞아, 더 폭넓은 참여로 치안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행정, 교육, 소방,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치안 문제 해결력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사회적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시민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에서 총 288회 간담회를 추진, 맞춤형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97건의 시설물을 개선했다. 또한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통해 치안 위험지역을 선정, 151회 합동 순찰을 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안 불안 해소에도 성과를 올렸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