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년 나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서현씨엠에스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가했다.
메인 이벤트인 호수공원 3㎞ 둘레길 걷기와 마술쇼,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까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동금연 클리닉,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인식개선, 정신건강상담 등 나주시보건소의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가 더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들이 시민들에게 함께 걷기를 독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당일 비가 예보되면서 행사 관계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었으나 시민들이 우산을 쓰면서까지 적극 참여하고 공연장도 마지막까지 관람객으로 북적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참가자는 “집 가까이에 호수공원이 있음에도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나오지 못했었다”며 “앞으로는 오늘 걷기대회를 계기로 호수공원을 제대로 걸어보며 가족과의 추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건강 걷기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부터 어린이테마파크, 건강둘레길 조성까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