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영천시는 지난 8일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을 방문해 영천시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생산자와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관계자들과 농업유통분야 부서장, 김건형 메가마트 본부장과 홍보팀장, 농산팀장, 농산물 담당 바이어 등 메가마트 주요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 및 생산지와 유통기업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와 메가마트는 국내 대형마트를 통한 농산물 유통뿐만 아니라 농식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메가마트는 국내외 다수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등을 운영하는 농식품 및 먹거리 유통 분야의 글로벌 유통 대기업으로 기존 미국 애틀란타, 서니베일, 프리몬트에 이어 2024년 올해 미국 세라몬테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의 대형마트이며, 주말 기준 하루 최대 2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국내 단일점포 기준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이다.
김건형 메가마트 본부장은 “포도, 복숭아 등의 과일류와 마늘 등의 영천시 농특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 호응이 좋고 경쟁력이 있다.”라며 “대형마트 입점, 미국 수출 등 다방면에서 영천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특산물 생산지와 유통기업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함께 성공을 거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영천시와 메가마트가 함께 대형 유통사와 농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영천시 농특산물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과, 딸기, 와인, 작약꽃, 과일음료, 떡류 등 영천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70여 품목을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농산물 홍보와 함께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한의마을에서 개최되는 영천한약축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천시]